
팬데믹 기간 은폐되어 있던 구조적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난 상황에서 과거 수준의 성장과 금융환경으로 귀착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섣부런 기대는 금물이다.
실물경제는 여전히 혹한기인데 금융시장에는 미풍이 불고 있다.
글로벌 금리 급등으로 금융 충격에 이어
실물 충격이 예상되며 성장률 하락 불가피
지난 한 해 세계경제는 급등하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대응이 본격화되는 대응하는 과정에서 깊은 상흔을
남겼다.
특히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자산 가격 조정뿐만 아니라 부채 조정 이슈까지 불거지며 글로벌 경기 침체가 형성되었다.
한편 금융시장의 움직임은 실물부분과
다소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금리 경기침체에 움츠려 들었던
금융시장은 고용과 물가지표에 고무되어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및 연중 인하
가능까지 기대하며 들뜬 모습이다.
섣부른 낙관보다는 현실에 대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
최근 일각에서는 2월 초 연준의 금리 인상이 25bp에 그치고 추가 인상도 25bp 내외에 그치며 조만간 종결될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한 해 연준이 425bp에 달하는 기록적인 금리인상 단행에 따른 충격이 실물 경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데다 리오프닝
특수 소멸과 고비용 구조 전환에 따른 성장세 둔화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적으로는 실물 경제 위축, 자영업자 및 한계기업 부실 위험 증대, 가계부채 및
부동산 금융부실 등 과도한 레버리지
활용에 대한 청구서가 도래하는 등 역대
어느 때보다 복합요일들에 당면해 이는
것이 현실이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기대 고착화에
따른 고물가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어
주기적인 시장 변동성 확대가
반복되고 있다.

위기속성과 우선순위
변경에 맞춰 보다
세밀한 대응을 준비해야
국내 금융 불안을 야기하는 대표요인은?
1.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및 상환 부담 증가
2. 기업 자금 조달 여건 악화 및 부실위험 증가
3. 금융기관 대출 부실화 및 우발채무 현실화 우려
위기의 속성이 대내외적이고 관리 가능한 위험이라 대응방안이 쉽게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 오판하기 쉽겠지만 현재 대두되고 있는 구조적 위험 요인들은 수십 년간
임시방편 대체들로 문제를 키워왔던 것들이라는 점에서 단기 대응책만으로 문제
해결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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